회사의 퍼블리셔 과장님이 우리 회사에서 만든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에 위배되는 사항을 한번 찾아보라고 하셨다. 사실 우리 회사 백엔드 개발자는 프론트도 같이 배운다. 실무에서 직접 화면단을 구성하거나 하진 않지만 그래도 무릇 백엔드 개발자라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프론트의 역량도 같이 키워야 한다는 게 우리 회사의 신조이다.
따라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을 체크하게 됐다.
웹접근성이란?
월드 와이드 웹 (World Wide Web)을 창시한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는 웹이란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정의하였으며,
웹 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는 장애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렇듯 웹 창시자가 웹의 기본적 철학에서 웹 접근성 부문을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웹 접근성을 바라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게 정의하고 있다.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 World Wide Web Consortium)웹 접근성 이니셔티브(WAI: Web Accessibility Initiative)링크와 짐 대처 (Jim. Thatcher)는 웹 접근성에 대해 매우 현실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즉,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웹 콘텐츠를 인지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내용이 이해하기 쉬워야 하며, 견고성을 지녀야 웹 접근성이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인터넷 전자도서관인 Wikipedia 는 웹 접근성의 개념을 웹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하여 전달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로 확대하고 있다.
출처: 웹 접근성 개요 | 웹 접근성 연구소 (wah.or.kr)
웹 접근성에대한 평가는 웹 콘텐츠 제작기법 2.1을 기준으로 삼는다. 평가를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웹페이지들이 웹접근성을 지키지 않는다는걸 깨달았다. 아마 요즘시대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마땅히 갖춰야 될 기본소양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직은 미완성이지만 1차본을 보여주자면,



뭐 대충 이런식이다. (파란 네모는 미리캔버스에서 마우스 올려놨더니 나타나는 효과..)
동시에 마크업 과제도 받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한번 올려보겠다. (라곤 했지만..현직 퍼블리셔가 보면 오열 각)